2012년 10월 20일 토요일

갤럭시 노트 2 (Galaxy Note 2, Galaxy Note II, 갤럭시 노트 II) 핸즈온


안녕하세요, J입니다. 2주전에 강남역에 있는 이매진에 갔다왔는데, 바로 올렸어야 됬지만 그날 갔다오자마자 영화보고 자느라, 그 다음주엔 바빠서, 등등의 핑계로 미루다가 드디어 오늘 쓰게 되네요. 이번 편은 갤럭시노트2편이고, 다음과 그 다음은 옵티머드 뷰 2와 베가R3의 핸즈온을 차차 올릴 계획힙니다. 오늘 내로 되면 매우 좋겠지요ㅋㅋ

제가 블로그 시작하고 처음 쓴 글이 갤럭시노트 핸즈온입니다. 물론 2가 아닌 1이었지요ㅋㅋ
벌써 노트2가 나왔는데, 전작에 비해 디자인상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뒤에 카메라있고 앞에 홈버튼있는 디자인이 크게 변하는게 더 이상하지요ㅋㅋ 이걸 어떻게 크게 바꿔) 성능 향상은 눈에 띕니다. 노트1은 엑시노스 4210 (1.4GHz 듀얼코어, Mali 400 GPU), 노트2는 4412 (1.6GHz 쿼드코어, 오버클럭된 Mali 400 GPU)탑재하고, RAM은 1GB에거 2GB로 늘었습니다. 노트1에서는 16GB와 32GB 두 모델만 있었는데 노트2부터는 64GB모델도 생기고, 노트1의 외장메모리 지원은 32GB가 최대였지만 노트2는 64GB까지 지원합니다. 그래서 최대 128GB의 저장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1은 5.3인치 Super AMOLED (1280X800) 화면을 가지고 있었고, 노트2는 해상도와 Super AMOLED는 유지하고 화면 크기만 5.5인치로 늘려서 PPI (pixels per inch)는 285PPI에서 274로 줄어들었습니다. 두 기기 모두 PenTile 방식의 화면입니다. 노트1은 PenTile, 노트2는 RGB디스플레이입니다. (제가 왜 두 기기 모두 펜타일이라고 썼을까요 미쳤나 봅니다)



Front


S메모
노트1의 블랙버전에는 없던 핀스트라이프 텍스쳐가 앞면에도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화면이 커짐에 따라 전작 (노트1)보다 커진 것을 제외하고는 전작과 달라진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전작보다 모서리와 홈버튼이 조금 더 둥글둥글합니다.
전작보다 라운드해진 홈버튼

Side


 갤럭시노트2의 두께는 9.4mm입니다. 우측 하단에는 S펜을 넣는 공간이 있군요.
 충전기를 뺀 모습입니다. USB포트 옆에 마이크가 있네요.
 한조각 볼륨키입니다.
 전작보다 이어폰 잭이 죄측으로 밀려났네요. 전작은 중앙에서 살짝 우측으로 치우친 느낌이었는데.
 DMB안테나 커버입니다.
 홀드 버튼입니다.

 Back


 뒷면은 갤럭시 S3같이 핀스트라이프 텍스쳐 입니다. 제가 노트2 화이트를 보지는 못했지만 화이트에는 아무 무늬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피커 그릴입니다. 살짝 어중간한 위치에 있네요.

한 손 조작 모드
 설정에 가보니 '한 손 조작 모드'라는 것이 있더군요. 3인치~4인치 초반의 화면 크기를 가진 기기와 달리 이정도 화면 크기를 가진 기기에서는 기존 입력 방식으로는 한손으로 사용할 수 없는데, 삼성에서 센스있게 이런 모드를 넣어주었군요. 전화 앱의 키패드와 통화 중 버튼, 키보드, 계산기 키패드의 위치와 잠금해제 패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저는 일반 키보드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거와 같이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키보드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해 보니 한손으로 조작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크기 비교
 갤럭시S3과의 크기 비교,
 제 넥서스원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확실히 노트가 크긴 큽니다ㅋㅋ

 요즘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실사용시 성능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결국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기업 이미지인것 같습니다. 이매진이나 딜라이트 갈때마다 뽐뿌가 생기네요.

J 드림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아이폰5 (iPhone 5) 발표회 Apple September Special Event 9월 이벤트 총정리 - Part 1 (아이폰 발표까지)



안녕하세요, J입니다. 미국 태평양시각 (PST) 기준 9월 12일 오전 10시에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요 (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 이제 끝났습니다. 제가 미투데이에 올린 것을 바탕으로 총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미투의 특성상 짤막짤막하게 여러 글을 올린 것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애플 노트북 시장점유율 27% (USA)
지난 분기에 17M (1700만개) 아이패드 판매
아이패드 태블릿PC 시장점유율 68% (전세계)
앱스토어에 70만개 앱 등록
2012년 6월까지 iOS 기기 누적판매대수 400M (40억대)
iPhone 5 이름 공개할때 느낀 건데요, New iPad부터 애플 제품명 공식 폰트가 얇아진듯 합니다. 하지만 같은 Myriad 계통인듯 합니다.
iPhone 5의 디자인은 유출된 디자인과 같습니다.
두께 7.6mm -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 무게 112그램
레티나 디스플레이 - 326 PPI 1136 x 640, 4인치, 16:9 화면비
640x960에 맞춰진 기존 앱들은 업데이트되기 전까지는 letterbox되서 구동됩니다.
16:9여서 영화볼때는 letterboxing이 줄어들겠네요.
터치패널이 화면과 통합되서 더 얇고 이미지가 sharp하다고 하네요.
4G LTE wireless network (원칩)
미국 통신 Big 3 출시 (Sprint, AT&T, Verizon), 한국에서는 KT와 SKT로 출시됩니다.
듀얼채널 (2.4GHz, 5GHz) 최고속도 150Mbps (물론 이론상의 최고속도죠)
A6 SoC (CPU, 그래픽 모두 2배 빨라지고 22% 크기 감소)
EA의 Rob Murray가 나와서 Real Racing 3을 데모하네요. 차 좀 좋아한다는 분들은 다 아시는 Laguna Seca에서 달리는 GT3이 보이네요. Real Racing 3 나오면 받아야겠어요.
asynchronous race - 흥미롭네요. 한 사람이 먼저 달리고 상대 플레이어가 언제든지 먼저 했던 사람의 recorded play와 경쟁하는건데, 두 플레이어 간 interaction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흥미롭네요.
LTE넣고 4S보다 배터리 향상 (Wi-Fi 웹브라우징 10시간)
카메라는  8MP, 3264x2448, f/2.4
Lumia 920과의 카메라 비교가 기대되네요. 해외 블로거들, 기대해봅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 커버. 젠장 4에서 좀 넣어주지. 난 렌즈커버에 기스났는데ㅠㅠ 내 폰 유리의 유일한 기스가 하필 거기에 났어요ㅠㅠ
카메라가 마음에 드는군요. Shared Photo Streams, Panorama 공개됬어요. 파노라마는 iOS 베타에서도 찾아볼수 있었던 기능이죠.
파노라마 이미지 28MP까지 가나보네요. 사진은 캘리포니아의 Golden Gate Bridge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음성인식용 마이트가 3개나 있네요.
커넥터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30핀 커넥터를 사용했죠. 하지만 예전에 선을 꽂아서 했던 많은 일들을 요즘에는 무선으로 합니다. 새로운 커넥터의 이름은 Lightning - 번개라는 뜻이죠.
Thunderbolt와 Lightning - 네이밍 센스 좋네요.
8핀 케이블, 상하 바뀌어도 사용가능, 80% 축소. 내구성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지도 앱에 검색엔진 내장됬네요.
Safari 전체화면 모드, iCloud 탭 (크롬 탭 싱크와 비슷한듯), Mail VIP 설정 가능 (지정한 사람들에게 온 메일들만을 모아놓은 VIP 메일함. 메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유용) - 이런 기능들이 iOS6에서 추가됬네요.
한국에서 저 Passbook이 얼마나 많이 쓰일지 궁금합니다.
Siri 업그레이드 - 스포츠 경기 스코어, 영화 검색, 음성으로 앱 실행 등. 이거 한국에서도 되나요?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식당 검색도 되네요. 제가 혹시 iPhone 5를 사게 되면 “강남역 근처 초밥집 추천해줘”를 꼭 물어볼거임.
전화를 못받으면 문자나 iMessage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됬네요. WWDC에서 본 것 같죠? iOS는 WWDC에서 본 기능들 review 수준이네요.
색상은 당연히 Black/White 두가지. 레드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이팟 나노는 (PRODUCT)RED도 있지 않나요? 아이폰도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아이폰 가로 사이즈 유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한 선택인듯. 저는 아이폰 2개 쓴 사람이라 (3G, 4) 보니까 아이폰보다 넓은걸로 문자보내려면 (가끔 친구들꺼 빌리면ㅋㅋ) 완전 지옥이에요ㅠㅠBob 형님 (former SVP of Hardware Engineering) 나오셨네요 (아이폰 소개 비디오에). Hardware Engineering SVP 이제 안하시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직책은 SVP. 담당 팀이 따로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비디오에는 나오시는듯.
무선충전 없고, 마이크로USB 호환성 없음.
4는 약정시 무료, 4S는 약정시 99달러, 5는 기존 4S가격과 동일 (5 발표전 4S가격과 동일)

이번 아이폰은 유출된게 하도 많아서 (다 유출..) 전혀 새로운게 없었어요. 다음 아이폰은 좀 더 관리 잘해서 서프라이즈 하게 나오면 좋겠네요. 이건 뭐 다 아는거 알려주는거라;;


2012년 9월 1일 토요일

Harman Kardon (하만카돈) AE 이어폰 리뷰









서론

제가 미국 애플스토어에 가서 사온 AE는 한국에서 유통되지 않는 제품으로, 국내 리뷰어 중 이 제품을 리뷰한 사람은 분명 몇 안될것입니다. 제가 유일할수도 있고요. 하만카돈의 첫 이어폰인데요, NI, CL, BT, NC들과 함께 하만카돈이 처음 개발한 휴대용 오디오 기기입니다. (NI와 AE는 이어폰, CL, BT, NC는 헤드폰입니다) '하만카돈'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살 때 저를 정말 설레게 했는데요, 이제부터 최고급 오디오 제작사로 유명한 하만카돈의 첫 이어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Packaging

















20만원 상당의 고가 이어폰답게 AE는 매우 고급스러운 패키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 앞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함께 큰 글자로 AE라고 써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premium extended bass, 그리고 Made for iPod, iPhone, iPad라고 써있네요. 이 제품이 볼륨조절+play/pause 리모컨이 iDevice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을 보시면 아래에 Comply라고 써있는데요, 다음 구성품 파트에서 볼 수 있듯이 AE는 기본적으로 컴플라이 폼팁을 제공합니다. 다른 쪽 옆면에는 중요한 건 없네요. 바코드와 영어 쏼라쏼라, 취급주의 표시, RoHS인증마크 등이 있네요. 뒷면은 제품 스펙이 써있는데, 한국어로는 써있지 않네요. 한국에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구성품


a-JAYS three 같이 flight adapter나 y-splitter같은 장난감은 볼 수 없었는데요, M, L 사이즈의 실리콘팁과 폼팁이 비닐백 안에 들어있고 (M사이즈 실리콘팁이 기본 장착되있어요) 보관함과 종이쪼가리 3장이 들어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하나는 품질보증서, 하나는 사용시 주의사항, 하나는 컴플라이 폼팁 소개서네요. 그리고 앞서 말한 케이스도 있고요. 아래 사진은 그 케이스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 구성품이지만 전체적으로 우러나오는 럭셔리함 때문에 허접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네요.










Hardware/Design

















AE는 알루미늄 하우징을 가지고있습니다. 이 재질의 하우징은 음질 향상뿐이 아닌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제2의 기능(?)이 있는데요, 플라스틱 하우징보다는 훨씬 더 고급스럽습니다. 물론 간지보단 성능이 중요하겠지만, AE의 하우징은 간지와 성능 둘다 얻을 수 있다니 좋네요ㅋㅋ 하우징의 마감은 A++알파입니다. 애플의 유니바디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마감인데, 애플의 유니바디 프레임 색상보단 살짝 어둡습니다.

유닛 자체는 요즘 나오는 유선형의 이어폰들 (ex: 소니 XBA-4)과는 달리 조금 투박한데요, 하지만 알루미늄 하우징이 고급스러움들 더해주어 촌스럽고나 옛날 것 같다는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급 제품의 느낌이 나죠. 케이블은 플랫케이블(칼국수선)이 아니긴 하지만, 제가 쓰던 UE350과는 달리 두툼한 케이블이어서, 단선 걱정은 별로 없네요. 

AE는 리모컨이 달려 있는데요, iDevice (iPod, iPhone, iPad) 전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리모컨은 알루미늄같이 보이는 플라스틱 버튼부와 검정색 플라스틱 뒷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아이폰 번들이어폰과는 달리 불륨업/재생-일시정지/볼륨다운 버튼이 세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재생/일시정지 버튼에는 원이 양각처리되어있는데요, 거의 튀어나오지 않아서 보지 않고서는 재생/일시정지 버튼 누르려다 볼륨업이나 다운 키를 누르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이폰 번들이어폰처럼 확실히 음각처리를 해놓았으면 손가락에 잘 잡히고 좋았을 텐데,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검정색 뒷면에는 harman/kardon AE라고 적혀있습니다.

커넥터(잭)은 L자가 아닌 I자인데요, 유닛과 같이 알루미늄 마감이라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케이블에 Designed in Austria라는 태그가 붙어 있네요.




Fit & Comfort

저는 구매하자마자 동봉되어 있는 컴플라이 폼팁으로 이어팁을 교체하였는데요, 이 파트 (Fit/Comfort)의 리뷰는 컴플라이 이어팁 사용했을 때를 중심으로 썼습니다.
유닛과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이 귀를 아프게 눌렀던 a-JAYS three와는 달리 AE는 완벽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정말 흠잡을데 없는 착용감이죠. 특히 폼팁을 사용하니 귀에 이어폰이 있다라는 느낌조자 안들때가 많았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아프지 않고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닛이 크기 때문에 귀에 꼽거나 뺄 때도 선을 잡아당길 필요 없이 (선 자꾸 당기면 선 수명 단축되요) 유닛을 잡고 뺄 수 있어, 선도 오래갈 것 같습니다. 노래를 장시간 듣는 분들, 여행 자주 하셔서 비핸기나 기차같은 곳에서 오래 들으실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Sound


High: a-JAYS three 만큼의 짱짱거리는 고음역대보다는 한층 점잖은 소리입니다. 저같이 a-JAYS three나 UE350의 고음역대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적은하는데 며칠이 걸리는데요, 저는 한 2일 지나니 이 소리가 훨씬 클리어하고 디테일하게 들리더군요. 절대 밋밋하지 않고요, 중저음역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Mid: 시원시원합니다. 특히 마룬파이브의 One More Night이나 Pitbull의 Krazy를 들을때 감동이 최고였고요. 깔끔하면서도 punch가 있는, 모든 장르에 적합한 사운드입니다. 와이드(?)한 소리를 낸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공간감도 살아있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Lows: a-JAYS three나 UE350보다 탄탄한 베이스인데요, 앞서 말한 두 이어폰은 AE보다 2배 이상 저렴한 이어폰이지만 비교하는 이유는 제가 요즘 들어본 이어폰이 저거 두개밖에 없기 때문입니다ㅠㅠ 탄탄하고 뭉치지 않는, 감동적인 베이스입니다. a-JAYS three의 베이스에도 매우 만족하며 들었는데, AE 쓰다 UE350 들으니까 베이스가 많이 약한 느낌이더군요. AE, 정말 모든 음역대가 서로 조화를 잘 이루는것 같습니다.

Vocal: 랩부터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의 보컬이 다 잘 어울립니다. 특히 엠투엠의 One Day는 정말 정말 감동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ㅎㅎ)

Overall: 특정 음역대만 강조됬다는 느낌은 없고, 베이스부터 고음역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어폰입니다. 어떤 장르를 좋아하시던, AE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Wrap-up

하만카돈의 오너가 됬다는 상큼한 기분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AE, 음악을 좋아하시고, 장시간 청취가 많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2012년 7월 29일 일요일

프로필 아이콘 제작 완료!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프로필에 공통 적용할 아이콘을 만들었습니다.

하드웨어 중심 블로그이다 보니 '칩'을 테마로 만들었는데요, 나름 잘 만들지 않았나요ㅋㅋ

이참에 트위터 @cr2ator 팔로, 미투데이 cr2ator 친구신청 해주세요!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갤럭시S3 Galaxy S3, Galaxy SIII 핸즈온 (Part 1: 외관)


안녕하세요, J입니다. 오늘 강남역 7번출구 근처에 있는 삼성본사 지하의 딜라이트 스토어에 갔다 왔는데요, 무거운 DSLR을 메고 거기까지 간 이유는 바로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S3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시험만 아니었다면 일찍 갔을텐데, 시험때문에 조금 늦어지게 되었네요.

이번에 삼성이 갤럭시S3을 출시하며designed for humans, inspired by nature이라는 문구를 걸었는데요, 이간을 위해 만들어지고 자연에게서 영감을 받은 핸드폰이랍니다. 그럼 당연히 스마트폰이 인간을 위해 디자인되지 외계인을 위해 디자인하는 폰도 있나요ㅡㅡ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이제 삼성의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S3의 외관에 대해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ight Side


일단 갤럭시S3 (이하 갤삼)의 측면을 보시면 꽤 얇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갤삼의두께는 8.6mm로, 갤투보다는 살짝 두껍지만 갤삼은 엉덩이 부분이 따리 없습니다. 갤투는 엉덩이 (후면 하단에 툭 튀어나온 부분)가 나와있었는데요, 갤삼은 엉덩이를 없애고, 비교적 유선형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잠금버튼밖에 없습니다. 갤삼은 앞면과 뒷면의 질감이 살짝 다른데, 그 두 텍스처들이 곡선을 이루며 만나네요.

Left Side
 

왼쪽 측면에는 볼륨버트니 있는데요, 한조각짜리네요. 아이폰4/4S를 제외하고는 제가 본 모든 스마트폰이 한조각 볼륨버튼을 채택했네요.

Top


상단에는 3.5mm 헤드폰 잭이 있네요. 정중앙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폰처럼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친 것도 아니어서 조금 어정쩡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 취향이지요.

Back


갤삼은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하나는 페블블루, 그리고 하나는 마블화이트입니다. 미국에는 레드도 출시된다고 하는데, 아직 한국에는 나오지 않았으니 딜라이트에는 앞서 말한 두 색상만 있더군요. 이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페블블루는 알륨늄처럼 텍스처가 들어가 있는데, 플라스틱에 이런 텍스쳐 입히는것을 매우 싫어하는 저(아니, 그냥 휴대기기에 플라스틱을 쓰는것을 싫어합니다. 플라스틱에 플라스틱이 아닌 다른 재질처럼 보이게 텍스처 입히는 더 싫어합니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됩니까?)에게는 좀 마음에 안드는 재질이었지만, 그래도 생각만큼 싼티는 나지 않았네요.

갤삼의 뒷면 중앙에는 8MP 카메라가 있는데요, 갤투와 화소수 차이는 없습니다. 카메라의 왼쪽에는 플래시, 오른족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카메라 아래에는 통신사 로고, 하단 중앙에는 삼성 로고가 있네요. 




화이트의 됫면은 블루보다 훨씬 매력적인데요, 아무 텍스처 없이 순수한 흰색이라 깔끔합니다.

Front



앞면에는 4.8인치 슈퍼아몰레드 화면, 전면 카메라, 스피커, LED표시등, 홈버튼과 2개의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홈버튼이 조금만 더 위에 있엇으면 훨씬 이뻤을 듯 하네요. 지금 홈버튼 위치는 너무 애매합니다ㅎ
화면은 1280x720 슈퍼아몰레드 4.8인치 인데요, 306 PPI로서 애플의 '300PPI 이상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광고 기준에도 맞네요. 물론 레티나는 애플의 제품에만 사용되는 마케팅용 단어이지만, 그래도 300PPI 이상이면 일반적인 휴대전화 사용자세로 화면을 봤을때 픽셀 구분이 안되는건 맞는 말 같네요.

다음 편에는 S보이스, 제로셔터렉, 그리고 팝업플레이를 동영상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Lord J 드림